■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해설위원님 지금 1400명 넘게 또 확진자가 나왔고요. 이런 추세가 계속 몇 주째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류재복]
이번 유행이라는 게 기존에 있었던 3번의 유행보다는 훨씬 더 파도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도 오래 걸리고 내려가는 것도 오래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금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요. 현재 지표를 보면 우선 신규 집단 발생이 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건 나쁘지 않은 지표고요. 지역 발생이 일주일 사이에 50명 정도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은 줄었는데 수도권이 늘어나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걸로 봐서는 휴가 후유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환자수 자체는 예상했던 것처럼 2000명을 훌쩍 넘기거나 3000명으로 올라가지는 않은 것 같고. 방역당국이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다가0.99 정도로 떨어졌거든요. 그런 걸로 봐서 당국이 어제 평가한 것을 보면 확산 유행이 확산되는 추이는 억제하고 있다.
하지만 감소세로 돌지는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지 아마 이렇게 완만한 속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거고요. 오늘 1487명이 나왔지만 이것은 2주 전보다는 적지만 지난주보다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도 환자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처음에 사실 휴가철이 시작될 때 확진자가 지방이 좀 늘고 그다음에 서울로 다시, 수도권으로 다시 확진자 증가세가 넘어올 것이다, 이런 전망들을 많이 해 주셨는데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류재복]
왜냐하면 이동량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지방으로 내려가서 대개 서울,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이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게 휴가의 양태잖아요. 모습이니까 그때는 수도권에서 거의 80% 이상의 확진 환자가 나왔죠. 그 사람들이 지방에 가서 전파를 시켰고 또 지방에서 전파된 사람들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다시 수도권에서 전파를 퍼뜨리는, 전파시키는 그런 양상이기 때문에 아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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